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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츄 사장님이 끄적이는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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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배우님과 아이들
작성자 주식회사 리버트리 (ip:106.253.230.74)
  • 평점 0점  
  • 작성일 2023-11-22 18: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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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더위가 매우 부담스러웠던

2023년 7월의 어느날...

체감온도 영상 50도...


더욱 더 부담스러웠던건...

면허 딴지 2달밖에 안됐고,

혼자서 네비보고 운전하는건 처음이었던

내 차를 타야했던 우리 회사 직원들이 아니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출발해 볼까...???)



고맙다..

무슨 자신감으로 내 차를 타줬을까 ㅋㅋㅋㅋ

다들 금식 기도하고 하고 온 듯함 ㅋㅋㅋ


그날 나는 집에서 회사까지

생전 처음 옆에 아무도 안 태우고 운전을 해야했다


회사에서부터는 그래도 직원들이 옆에 타니

내 마음은 한숨 놓여졌지만

실기를 7번이나 봐서 면허를 딴지 2달 된 내 차가

직원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ㅋㅋㅋㅋ

그것도 서울에서 인천까지 ㅋㅋㅋㅋ



그래도 인천 바닷가에 촬영 간다는 생각에

나는 나름대로 엄청 들뜨고 소풍가는 느낌이었는데...

(나만 그랬냐)


간식과 촬영 용품들을 잔뜩 챙겨서

인천 민머루 해수욕장을 갔는데

사실 우리 중 누구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던 해수욕장...


(어서와 민머리는 처음이지)



갓츄의 베드로 수산 제품들을 촬영하느라고

바닷가 촬영을 꼭 가고 싶었는데,

조건은 단 한가지였다


7월.. 한창인 휴가철에

최대한 사람이 없을듯한 해수욕장을 찾을 것...


사람 많은데서 촬영하기엔 너무 부끄러울것 같아가지고 ㅠㅠㅠㅠㅠ


정대리님에게 촬영지 서치를 부탁했는데,

정대리님이 찾은 촬영지가 인천의 민머루 해수욕장이었다

본인이 좀.. 민머리에 가까운 슬픈 사연을 갖고 있는 머리통이라

정감이 가서 민머리 해수욕장을 찾았나..?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민머리가 아니라 민머루였음 ㅋㅋㅋㅋ


그래도 혹시 도착해서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싶고

서해안이라고 하니 물이 다 빠져있으면 어쩌나 싶고

별별 걱정이 다 들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무슨 양식장 같은 배경도 있고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베드로 수산 제품들을 촬영하기에는 너무 딱이었다


(촬영 준비중.. 덥다 더워....)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더운 날씨..ㅠㅠ

가져간 선풍기로는 턱도 없을 만큼

몸에서 땀이 주룩주룩 나고...

고무로(?) 된 어부 의상은 햇빛에 거의 녹을듯이 뎁혀져있고...

퇴양볕 아래서 각자의 길로 흩어져서

누구는 필통을 찍고 누구는 볼펜을 찍고

누구는 뮤비를 찍고...





예수님 옷을 입고 돌아다닐때는 

주변의 민간인(?)분들이 저건 뭐지 싶은지 안보는척 하면서

한번씩 곁눈질로 우리들을 살펴보셨고


어부 옷을 입고 그물 안에 조개 쿠션을 잔뜩 넣어 다닐때는

진짜 바닷가에서 뭘 잡아 올리신줄 알고

어르신들이 와서 관심을 가져 주시기도 했다..

예... 솜 쿠션이에요..



바닷가에 펼쳐놓으니 너무 리얼해서 시장기가 올라왔던

갓츄 베드로 수산 제품들...


촬영 미션을 완료하고 

너무 배가 고파서 그 앞에 있는 바지락 칼국수를

힘없이 흡입하고 집에 왔다 ㅋㅋㅋ


여러분,

여러분은 무사히 서울에 도착하셔서

지금도 각자 책상에 앉아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얼마나 복인가요


ps. 나님은 이제 면허딴지 6개월 정도 되어서 제법 운전을 잘 하신다고 한다...............






(귀가 길....)

(아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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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된

베드로 수산 제품들